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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

주말 광주 무등산 당산나무-중머리재-봉황대-토끼등-증심교 다녀오기

by 뚜라뽕입니다 2022.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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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 산행하기

 

 

저번에 무등산 서석대에 다녀온 뒤, 등산이 너무나 좋아진 요즘 

이번 주 주말도 언니들과 함께 무등산에 다녀오기로 했다. 대신 오늘의 멤버는 둘째 언니도 같이 하기로 했다.

그래서 아침에 운림 54번 버스를 타고 무등산 국립공원에서 내려 8시가 되는 시간에 우리는 등산을 시작했다.

오늘 우리가 등산하는 목표는 둘째 언니의 거의 오랜만의 산행이라 무등산 중머리재까지 가기로 했다.

 


무등산 코스 추천

" 증심사 입구 - 당산나무 - 증심사입구 - 봉황대 - 토끼 등 -증심교 "


 

일단, 증심사 입구 쪽에서 중머리재에 가서 먹을 김밥을 주문했다. 

김밥은 3천 원!

 

그렇게 우리의 등산은 시작되었고, 날씨가 또 좋아서 너무나도 행복했다.

 

무등산 당산나무 도착

무등산 당산나무

등산한 지 삼십 분 정도 됐을까?

오랜만의 등산이라 둘째 언니는 뒤쳐졌고, 재치고 나는 먼저 올라왔다 

아침 8시 반 정도 되는 시간이라 그런지 사람이 많지 않았다. 

몇 번 와봤다고 이제 당산나무까지는 쉽게 올라올 수 있다. ^^

 

아침밥을 안 먹고 와서 당 충전을 위해 일단 가볍게 과자 한 개를 먹고 다시 출발했다. 

당산나무에서 중머리재까지는 약 1시간 정도 걸린다. 

 

아니나 다를까, 이번에도 역시나 언니들과 거리가 생겨, 일단 나 먼저 열심히 올라갔다. 

몇 번 와봐서 그런지 중머리재까지 얼마 남았는지 다 알겠다. 

이 돌계단 지나고 그다음 돌계단 지나면, 중머리재가 고도이다. 

하지만, 말이 곧이 지, 올라갈 때는 정말 숨이 차서 힘들다. 

 

그렇게 당산나무에서 중머리재까지 약 45분 정도만에 도착하였다. 

날씨가 지난주에 비해 좋아서 너무나도 좋았다. 

언니들은 아직 도착을 안 했기 때문에 먼저 의자에 착석해 기다리기로 했다.

 

좀 멀었다길래, 일단 나 혼자 증심사 입구에서 구매한 김밥을 먹기로 했다. 

다 먹고 앉아있으니, 언니들도 도착했고, 중머리재에서 좀 오래 앉아있다 보니, 10시 15분 정도 되는 시간에 하산하기로 했다. 

왔던 길이 아닌 다른길로 가고싶어서, 언니에게 내려가는 길은 토끼 등 쪽으로 가보는걸 권유했고, 언니도 예전에 토끼등쪽으로 왔던길이 이뻤던 기억이 있다해서, 그쪽으로 하산하기로했다. 

나는 토끼등 자체가 처음이라 설렘음 안고 내려갔다. 

 

 

 

증심사 2.0km ,  토끼등 1.7km

그렇게 우리의 하산은 시작되었다.

 

항상 당산나무 쪽으로 내려왔던 우리는 보지 못했던 또 다른 풍경을 감상할 수 있었다. 

아무래도 하산할 때 토끼 등 쪽으로 가본다면 정말 아름다울 것 같다. 

 

가는 길에 너무 이뻐서 찍은 무등산의 풍경들 ~

 

내려가던 길에 보였던, 큰 돌들이 수북이 쌓여있던 공간

이렇게 자연이 멋진 풍경들 만들어주다니 ~ 정말 신기했다.

 

내려오는 길에 둘째 언니가 이쁘다며 보여준 낙엽 ~
아직 빨갛게 완연히 물이 들지않았짓만, 이뻐서 한컷 찍어보았다. 

 

그리고 얼마 남지 않은 봉황대 ~

그렇게 얼마 지나지 않아 우리는 봉황대를 지나칠 수 있었다. 

내려오는 길에 멋진 풍경들이 볼 수 있어서, 재밌게 내려올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봉황대를 지나 도착한 토끼 등 

여기에서 다른 반대쪽 길에는 산책로가 잘 정비되어있다고 한다.

다음에 언니들이랑 올 코스가 너무나도 많은 것 같다.

 

이렇게 이쁜 단풍사진 한 장 남겨놓고, 우리의 등산은 마무리되었다. 

토끼 등을 통해 내려오는 길은 그냥 당산나무 쪽으로 내려오는 길보다 더 긴 것 같았다. 

거기다 뒤돌아보다가 미끄러져서 엉덩방아 찍었는데,, 너무 아팠다 

산행은 항상 조심하세요!

 

2주 연속 다녀온 무등산을 정말 좋았다. 

 

산행 일기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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