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무등산 맛집 "모란창평국밥"

무등산 등산 후 따뜻한 국밥 한 그릇 은 "모란창평국밥"

등산하기 좋은 계절인 가을
어제 저는 아침 8시에 무등산을 다녀왔답니다
서석대까지 갔지만 등산초보에게는 멀게만 느껴지는 인왕봉!!
인왕봉 봉우리만 바라보다가 서석대를 찍고 하산을 했어요

광주 무등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광주시내
날씨는 좋았지만 시야만 더 좋았다면 한눈에 다 담고 왔을 테지만 , 그래도 너무 너 모 좋았답니다

하산할 때는 갈대가 이쁜 중봉 쪽으로 내려왔어요
무등산 가을에 중봉은 정말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하산 후 마시는 커피!
항상 언니와 하산 후 코스는 아이스아메리카노를 마시는 것입니다^^
카페인충전 후 든든한 속을 채우러 가는데요.
날씨가 추우니 따뜻한 국물이 생각나서 국밥집이 근처에 있나 찾아보니 광주 무등산증심사의 모란 창평국밥집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의 목적지는 모란창평국밥입니다^^

모란창평국밥은 테라스도 있어요!!
저희는 추웠기에 내부에 착석 후 순대국밥 2인과 산행의 마무리죠!? 맥주와 소주를 같이 주문해 주었답니다^^

기본반찬세팅 후 소맥으로 짠!!
온몸에 흡수되는 게 느껴지더라고요ㅎㅎㅎ
반찬도 깔끔하고 양파와 고추는 셀프존에 있으니 필요하신 분은 가져다 드시면 돼요!!!

그리고 저 기접시에 보이는 내장과 순대는 서비스로 주셨고요!
돌솥밥에 다진 양념이 올려진 순대국밥도 바로 나왔는데 , 너무 맛있더라고요~~

밥을 앞접시에 덜어서 물을 부어 누룽지까지 만들어주고,
허겁지겁 먹고 집으로 복귀했답니다!!
너무 힘들었지만 뿌듯했던 산행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