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매곡동 국밥 맛집 " 소담국밥 "

국밥과 순대가 맛있는 집 "소담 국밥"

저는 동네에 생긴 지 얼마 안 된 국밥집이 있는데 이름은 소담 국밥이다.

원래는 고깃집이었는데 공사를 하더니 국밥집이 들어서있었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어느 날 나와 남편은 밥 차리기가 너무 귀찮아 동네에서 밥을 먹기로 했다. 

워낙에도 둘은 국밥을 좋아하기에 우리의 목적지는 소담 국밥으로 정했다.

 

이때는 가게 오픈한 지 얼마 안 되기도 했고, 간지가 좀 되다 보니 지금과는 가격차이가 좀 있는듯하다

이날은 전골류와 소주를 한잔 곁들어서 먹기로 했는데, 뼈다귀전골이 이날은 안된다고 해서 우리는 한우소곱창전골로 주문했다.

 

인테리어는 옛날 교과서들이 있어 옛날 학교생활이 생각나는 기분이다. 

하지만, 나는 산수시절은 아니다 ㅋㅋㅋㅋ

 

오늘하루도 고생한 나에게 노동주를 한잔 선사해 주었다.

맛보기 아바이 순대도 주문했다.

기본으로 나오는 김치종류와 양파 고추 그리고 소스들이 있다.

국밥집에 없어서는 안 될 소스들

들깨가루와 초장, 새우젓도 있다.

우리가 시킨 맛보기 아바이순대!
아바이순대는 우리가 그냥 먹는 순대와는 겉모습이 다른 것처럼, 맛도 다르다 

훨씬 더 맛있다.

 

그리고 우리가 주문한 한우소곱창전골이 나왔다. 

얼큰한 국물에 시래기가 들어가 있고 내장드링 있어서 초장에 찍어먹으니 맛있다.

소스는 초고추장에 들깨가루를 듬뿍 담아 섞어주면 훨씬 맛이 훌륭하다.

 

만든 소스에 아바이순대도 같이 먹어보았다. 

안에 속도 꽉 차있고, 술안주로도 너무 좋은 메뉴인듯하다 

사장님 설명도 잘해주시고 친절하시니, 다음에도 재방문하고 싶은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