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매곡동 백숙뿐만 아니라 오리요리까지 즐길 수 있는 황칠예가
같이 쉬는 주말이 돌아온날, 남편과 함께 집 근처에서 식사를 하기로 했다.
이사 온 지 3년이 됐는데, 아직 집 주변으로 많은 식당을 못 가봤다.
그렇게 돌면서 들어가게된 곳은 매곡동의 황칠예가이다.
일단, 거의 4-5시사이다 보니, 해가 비추는 이른 저녁이었다.
일단 우리는 밖에서 오리주물럭을 먹기 위해 들어갔기 때문에, 다른 메뉴들은 보지 않고 주물럭 2인분을 시켰다.
다음에는 다른 메뉴를 먹으러 와바야겠다.
그렇게 메뉴를 주문하면, 사장님이 반찬을 세팅해 주신다. 여기는 반찬맛집이다.
기본 김치에 자반무침 그리고 콩나물추침이지만, 맛없는 반찬이 하나도 없었다.
일단, 기본반찬이 너무 맛있기에, 간단하게 한잔을 하기로 했다.
반찬이 맛있으니, 술도 달았다.
그리고 이아이는 기본으로 나오는 오리탕이다.
미나리의 향이 향긋하게 올라오고 담백하니 메인메뉴가 나오기 전에 술과 함께 먹기 좋은 아이다.
오리주물럭은 사장님이 일단 초벌을 해주서 나오기에 살짝 시간이 있다 보니 배고픔을 기본반찬과 오리탕으로 하기 좋다.
오리주물럭이 나오기 전에 기본상차림 완성이다.
사장님 부부 두 분이서 하시고, 엄청 친절하시다.
그렇게 초벌이 되어서 나온 오리주물럭, 여기에 버너를 올려주시고 그다음에 주물럭 냄비를 올려주신다.
그러고 나서 조금 더 자작자작 해질 때쯤 먹으면 된다.
양도 둘이서 먹을 거라 반마리로 주문했는데, 아주 딱 좋다.
공기를 같이 시켜서 먹을까 하다가, 사장님이 마지막에 볶음밥도 가능하 다해서, 우리는 마지막에 볶음밥으로 주문하기로 했다.
그렇게 익은 아이들은 상추쌈 또는 파김치에 올려먹었다.
각각의 매력들이 있기에 어떻게 먹어도 맛있다.
그리고 난다음 볶음밥을 주문했다.
소스가 워낙 달큼하니 맛있어서, 볶음밥 2개는 먹을 수 있을 것 같았지만,
이미 기본반찬과 주물럭을 배불리 먹었기에, 조금 남기고 말았다.
그래도 너무나도 완벽한 저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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