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오치동 제철 새우 맛집 고래수산에서 먹자

광주 북구에서 새우구이를 찾는 다면 오치동 " 고래수산 "

 

주소 : 광주 북구 설죽로 320번길 20
전화번호 : 0507-1361-4025

날씨가 점점 풀리는게 느껴진다. 어느덧 무더웠던 여름이 점점 끝나가고 있는 것 같다. 

날씨가 풀리기 전 무더웠던 저녁 남편과 남동생과 함께 내가 좋아하는 새우구이를 먹으러 집 밖에 나섰다.

매곡동 집근처도 있지만, 걷다가 일요일도 오픈한 오치동의 고래수산으로 이끌려 들어가게 되었다. 

 

동네에서 주말이다 보니 한산했고 사람은 많이 없었다. 

소란스럽지 않은 분위기라 좋았다. 

 

민어회도 있어서 민어회를 주문할까 했지만, 아쉽게도 민어회는 다 떨어졌다고 한다.

우리는 원래의 계획데로 새우 소금구이로 주문을 했고, 중짜리 5만 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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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으로 나오는 기본반찬들이다. 

땀을 뻘뻘 흘려 걸어왔기에 우리는 시원한 소맥 한잔을 들이켜기로 했다.

그리고 전도 기본안주로 나온다. 

배가 고팠던 남동생이 맛있다며 클리어했다. 

새우구이도 나오기 전에 소맥을 들이켰다. 

역시, 시원한 소맥이 더웠던 땀을 식혀주는 것 같았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파닥파닥 살아있는 새우가 냄비에 담겨 왔다. 

 

새우는 오랫동안 익힐경우 질겨진다고 했다. 얼추살짝 익어가고 있을 때 뚜껑을 열어 머리만 따로 남아 아주머님에게 드리면 버터구이를 해주신다. 

머리를 자른 새우는 몸통만 남게 되었고, 맛있게 먹어주기!!!
역시 제철새우라 그런지 더더욱 맛있는 것 같다. 

 

그리고 새우머리를 더 좋아하는 남동생과 오빠는 새우 머리를 거덜 냈다.

거의 다 먹었을 때쯤 사장님이 서비스로 주신 생선튀김

그냥 갈 수 없어 소주 한잔 더 마셨다. 

다시 걸어가야 하는 길이 멀고도 가깝기에 적당히 먹고 집으로 귀가하기

계산하면서 있는 어항에 금붕어들이 뻐끔뻐끔 거리고 있어 귀여워 사진으로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