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양산동 인생 맛집 흑돼지 오겹살맛집 " 시골흑돼지 "

광주에서도 즐길 수 있는 흑돼지맛집은 양산동 시골흑돼지

 

 

 

제가 오늘 소개시켜 드린 곳은 남편과 함께 오랜만에 외식을 나간 날이었어요. 

제 직장이 광주 양산동에 있다보니 외식은 절대 양산동에 가서 하지 않아요. 

그런데 남편이 정말 맛있는 고기집을 발견했다며 꼭 같이 가야 한다며 퇴근하고 집에 저를 데리고 

다시 직장동네인 양산동으로 향했답니다. 

 

고기가 맛있어봤자 얼마나 맛있겠어라고 생각하면서, 그래도 오랜만의 둘만의 외식이니 신이 났답니다.

 

주소 : 광주 북구 양산택지로 88
전화번호 : 062-573-8998
주차장없음

 

도착하고 보니 직장과의 거리가 좀 있는 편이라 걸어서 올만은 하지만, 꽤나 시간이 걸리겠더라고요. 

외관부터 " 나 맛집이야 "라고 뿜어내는 것 같아요 ^^

 

저는 안쪽자리로 택했어요. 사장님은 앉자마자 시원하라고 선풍기 등을 저의 쪽으로 하나 더 세팅을 해주셨어요. 

 

시골흑돼지 메뉴판

그리고 벽면에는 메뉴판이 있기 때문에 따로 메뉴판을 주거나 하지 않아요. 

방문해 본 남편의 선택에 따라 오겹살 2인분으로 주문을 했어요. 

 

주문을 하면 사장님께서 숯불을 넣어주셔요. 

여기는 숯불로 굽기 때문에 아주아주 더 맛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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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여기가 또 어떤 맛집인지 아세요?

기본반찬맛집이랍니다. 

고기가 구워지는 동안 입이 심심하잖아요. 

그런데 여기는 이 기본찬들이 너무나도 맛있어서, 이 기본찬들로도 소주 한 병 클리어 할 수 있어요. 

김치는 또 말해 뭐 할까요. 너무너무 맛있어서 기절이에요. 

 

그리고 이 좋은 메뉴들에 빠질 수 없는 소주를 주문했어요. 

그날의 노동주였답니다. 

 

주문한 흑돼지 오겹살이 나오면 열심히 타지 않게 앞뒤로 구워주세요. 

제가 좋아하는 버섯도 같이 구워줍니다. 

 

구워지는 동안, 오늘의 노동주 먼저 한잔해보았어요. 

크~ 너무 시원하더라고요. 

흑돼지오겹살이 맛있게 구워지고 있네요. 

아차 숯불이기 때문에 다리밑이 뜨거우니 조심해주셔야 해요. 

 

잘 구워진 오겹살은 이렇게 제가 좋아하는 깻잎과 열무잎으로 싸서 한입 크게 먹어보아요. 

열무잎맛을 알고 나서는 고기 먹을 때마다 이 열무잎이 생각나는데, 시골흑돼지는 이 열무잎이 나와서 너무 좋았답니다. 

 

그리고 그다음에는 쌈이 아닌 파김치에다가도 한번 먹어보았어요. 

파김치가 너무 맛있어서 그런지 고기랑도 너무 잘 어울려요. 

 

 

저희는 온 김에 갈비도 한번 맛보고 싶어서 갈비를 추가했어요. 

갈비는 불판이 다르기 때문에 갈비불판으로 바꿔주신답니다. 

큼지막한 갈비덩어리를 불판에 올려주었어요. 

 

그사이에 후식으로 주문한 누룽지와 비빔냉면이 나왔어요. 

누룽지는 또 저기 묵은지에 먹으면 기가 막히고요.

비빔냉면은 계란에서 노른자만 빼서 같이 으깨서 섞어줍니다. ^^

 

그렇게 갈비가 타지 않고 맛있게 익었네요. ^^

냉면에 갈비올리고 마늘까지 하나 올려서 한입 크게 먹어주세요. 

정말 최고예요~ 진짜 진짜 맛있어요. 

흑돼지도 맛있지만, 갈비도 진짜 맛있어요. 

그렇게 저와 남편은 엄청 맛있게 둘이서 3인분에 비빔냉면 누룽지까지 모두 다 클리어하고 귀가했어요. 

원래 같았으면 고기 2인분만 먹는데, 이날은 진짜 계속 들어갔던 날이었답니다. 

 

다음에도 또 방문해야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