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 부산 해운대 가족여행
지난 2월 저는 언니들과 동생과 함께 1박 2일로 주말에 해운대여행을 다녀왔어요.
처음 부산여행이라 아주 설렜답니다. 휴게소를 세 번 정도 들리고 약 4시간 만에 큰언니의 차 또순이를 타고 부산 해운대에
도착했어요.
체크인시간보다 일찍보착했기에 호텔에 주차 후 저희는 점심을 먹으러 가기로 했답니다.
호텔은 해운대와 가까운곳으로 정했고, 오션뷰가 보이는 곳으로 했어요.
그렇게 해운대를 걸으며 점심은 날것을 잘 못먹는 언니들을 위해 칼국수를 먹으러 가기로 했답니다.
해운대 맛집, 미포칼국수 맛있어요
해운대를 통해서 걸으니 약 10분정도만에 해운대의 미포 칼국수 집에 도착했어요.
사전에 인터넷으로 검색을 하고왔기때문에, 헷갈리지 않고 잘 찾아올 수 있었답니다.
다행히 점심시간이지만,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았어요
일단 저희는 칼국수를 생각하고 갔다가, 칼만두전골에 칼국수뿐만 아니라 만두에 해물까지 있기에 4인으로 주문을 했어요.
무료로 먹을 수 있는 막걸리 슬러시가 있어서 음식 나오기 전에 먹어보았답니다.
맛은 과일맛 날 것 같은 슬러시 같지만 정말 막걸리맛이 나요 ^^
그렇게 얼마 지나지 않아, 메뉴가 나왔어요
전골부터 그리고 칼국수면과 볶음밥을 할 수 있는 것까지!!
비주얼이 정말 최고랍니다.
그렇게 전골이 끓을 때까지 기다리며, 저희는 여행의 시작을 알리는 음주를 시작합니다.
여행의 첫날이기도 하고 아주 간단하게 먹기로만 했어요 ^^
그렇게 적당히 얼큰하게 먹고 저희는 호텔 체크인 시작이 돼서 호텔로 다시 걸어갔답니다.
알코올이 살짝 들어가니 기분도 아주 좋아지더라고요 ^^
저희는 부산여행 2주 전에 급하게 숙소를 찾다가 제가 발견하고 바로 예약한 곳이에요.
4명이서 들어갈 수 있는 숙소여야 했고 오션뷰가 보여야 했어요.
그러다 발견한 바로 부산의 썬클라우드호텔이랍니다. 저희방은 맨 꼭대기층에 위치해 있었고 스위트오션뷰예요
날씨가 흐릿해서 아쉬웠지만, 해운대의 전경이 다 보이고 저 멀리 광안대교까지 보였던 곳이랍니다.
숙소를 정말 잘 구했다며, 언니에게 칭찬을 받았어요^^
호텔에서 인증숏도 남겨보았답니다.^^
그러다, 약간의 술기운으로 졸렸던 저희는 약간의 낮잠을 잤어요.
원래는 광안리도 갈려고 했지만, 저질체력이었던 저희 가족은 결국 해운대에서만 이번여행을 하기로 하고 다음에 다시 한번 더 부산여행을 오기로 했어요
그렇게 낮잠을 잔 뒤, 해가 저물기 전 그래도 해운대 바다를 맛보러 나왔답니다.
사람들이 여기에서 인증숏을 많이 남기더라고요..
언니와 함께 사진을 찍었지만 실패했어요
그러다 포차거리로 한번 나와봤어요.
어둑어둑해지니 벌써부터 포차에 앉아서 술을 마시는 사람들도 많더라고요.
하지만 대부분의 메뉴들이 회다 보니 날것을 못 먹는 언니들이 먹을 수 있는 안주가 많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결국 저희는 구경만 하고 다시 발걸음 옮겼어요.
그렇게 길을 쭉 걷다 보니 더베이까지 걸어갔는데요.
인스타그램에서 많이들 인증숏을 찍던데, 사진 각도도 모르겠고, 비도 내려서 얼른 주변만 쓱 둘러보고, 저희 가족은
이제 저녁을 위해 자리를 옮기기로 했어요.
저녁은 회는 못 먹지만, 그래도 부산이기에 조개구이를 먹으러 가기로 했답니다.
저녁 또한 제가 검색을 통해 미리 알아온 " 미포 끝집 "이라는 곳으로 가기로 했어요.
더베이에서 미포끝집까지 도보로 좀 걸어야 했기에, 충분히 많이 걸었던 저희는 택시를 타고 이동을 했답니다.
그렇게 미포끝집에 도착한 저희는 다행히 테라스 쪽 자리가 한자리 나서, 그쪽에 착석을 할 수 있었어요.
미포끝집이 정말 좋았던 이유는 광안대교가 보이더라고요.
파도소리도 들으며, 야경을 즐길 수 있는 곳이라 정말 행복했답니다.
광안리를 가지 않았지만, 광안리를 다녀왔던 기분이에요
그렇게 조개구이를 시작해 봅니다.
이제 제대로 된 저녁을 시작해 보았어요.
바람도 불고 파도소리도 들리고 뷰도 좋고 날씨는 흐렸지만, 저희가 외출할 때마다 비가 그쳐서
정말 좋았답니다.
그렇게 1차를 조개구이로 하고 호텔에 들어가서 먹으려고 했는데, 이렇게 들어가기 아쉽다며 동생이 호텔 근처에서 간단한 게 맥주를 마시자 해서 맥주집으로 들어갔어요.
소주 먹다 맥주 먹다 해서 취했나 봐요 ㅋㅋㅋ
그렇게 호텔에서 음주가무를 하다, 눈떠보니 아침이네요
아침에 일어나서 보니 언니들과 가로로 한침대에서 잤고, 남동생은 혼자 방 안에서 들어가서 잤더라고요
저는 아침에 숙취로 너무 힘들었답니다.
그렇게 저희의 1박 2일 중 하루가 지났고 이튿날이 찾아왔어요
다음에 2일 차 스토리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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